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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이상수 [ 2013-12-10 ]

주님, 나의 하느님.
지금 주님을 애타게 목이 빠질 듯 기다리고 있나이다
주님께서 제게 주시는 시련과 시험이 왜 이렇게 고통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감히 아뢰건데 해도해도 너무 하십니다 마치 살가죽을 벗겨내는 것 같은 고통입니다

주님, 나의 하느님
주님께 필사적으로 매달리며 간절히 청하오니 저를 도우시러 어서 빨리 오소서
제가 지금 극심한 고통과 고난에 처해 있나이다 마치 해산하는 고통 같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것이 주님께서 마련하신 선물과 상을 받기위한
하나의 시험이며 하나의 관문이라 여기고 있나이다

주님 나의 하느님
주님께서는 하늘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누구든지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서
나를 따라오라 하셨나이다
또 주님께서 수고하고 짐진 이들아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할 것 이다 하셨나이다

주님 나의 하느님
제 원을 다 아시는주님 제 모든 기도를 들어주시는 주님
제 원을 이루어주시려 제 기도가 다 끝나기도 전에 저에게 오시려 준비하시는 모습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제 영혼이 기뻐뛰노며 주님께서 제게 비춰주시는 광명을 보며 \'해\' 하며 밝게 웃음짓게 하시나이다

주님 나의 하느님
제안에 계신 성령께서
모든 것을 깨닫게 해주시나이다
보라 내가 곧 간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이수근 [ 2013-12-01 ]

대림초의 척번째 촛불을 밝히며.....

주님,
깨어 기다리라는 말씀에
마음의 눈을 비벼 봅니다.

그리운 친구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임을 만날 설렘으로
주님 맞이할 마음의 자리를
마련해 봅니다.

주님께서 따뜻이 머무르실 수 있도록
푸근한 인정을 가져 봅니다.
주님께서 편히 쉬실 수 있도록
평화를 마음에 담아 봅니다.
주님께서 환하게 웃으실 수 있도록
이웃을 사랑하도록 다짐합니다.

주님,
이번 성탄절은
저희 마음에 오시어
저희와 함께 머무르소서.
아멘.

이상수 [ 2013-12-01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저희가 \'숨어서\' 오시는
주님을 깨어서 기도하며
주님을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게하소서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세상이 두려워하며 수근대는 것은 어찜입니까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저희가 걱정하며 우려하고 있는 것을 아십니까

하실 수 만 있다면 이 잔을 거두어 주소서
그러나 제 뜻 대로 마시고 아버지 뜻대로 이루어지소서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저희가 \'영광속에\' 오시는
주님을 기뻐하며 맞이하게 하소서

이상수 [ 2013-12-01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어째서 주님은 항상
십자가위에서 고개를 떨구신채
저희를 바라보시나이까

저희를
때로는 걱정에 찬
때로는 슬픔에 찬
때로는 고통스러운
그런 눈이지만
때로는 자비로이
때로는 인자로이
때로는 어여삐
바라보시나이다

저는 압니다

제가 주님을 알고 믿고
사랑하는 것보다

주님께서 저를
더 잘 아시고
더 굳게 믿으시고
더 많이 사랑하심을

그 누가 주님과 저의 친밀함을 알까요

그 누가 주님과 저의 사이를 갈라놓을 수 있을까요

그 어떤 권세도 권력도 명예도 물질도
그 어떤 것도 심지어 칼과 죽음일찌라도
저흴 때어 놓을 수 없을 것 입니다

제가 두려운 것은 아니 두려워 했던것은
주님께서 다 아시기에 아뢰는 것은
제가 너무 부족하고 나약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주님께서 풍성하게 내려주신
정말 다 받을 수 없을 만큼의 진리와 은총과 사랑때문에

저는 기쁜 마음으로
주님을 모시며
다가올 성탄대축일을
깨어 기다리겠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이상수 [ 2013-11-25 ]

사랑이신 주님
생명의 주님
진리이신 주님

저희가 항상 겸손하고 일치하며
주님안에서 길이 머물게 하소서

저희의 영육간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하늘에서나 땅에서나
언제나 함께 하시며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쥐고
계신 왕중의 왕이신 주님께
순명하여 어디로든지 따라가게 하시며

마침내 주님의 나라에서
주님의 얼굴을 뵈오며
영원히 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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