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성모님께 드리는 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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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께 드리는 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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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빛 푸르름은 더해가고, 생명력 있게 활기차지만
진도의 팽목항에 자식을 기다리며 지쳐있는 어머니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지는 오월입니다.
이제는 다 내려놓으라는 듯
싸늘함으로 돌아오는 애잔함만이 우리내 눈시울을 적시웁니다
고통없는 승리가 없고
가시관 없이는 왕좌가 없으며
쓰라림 없는 영광이 없고
십자가 없는 왕관이 있을 수 없다 하셨듯이
성모님이 겪으시는 고통을 함께 하며
성모님이 베푸시는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모님을 통하여
성모님께서 원하는 사람에게
성모님께서 원하시는 때에
성모님께서 원하시는 만큼
성모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으로
은총을 베풀고 계심을 저희가 아옵니다.
복되신 어머니 마리아여
우리의 삶을
어머니께 의탁하옵니다.
교만이라는
장애에 걸려 넘어져 허우적거리고 있지는 않는지
부족하기 짝이 없는 모습에 부끄러워하지 말고
겸손되이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게하소서
하느님 백성에게나 이방인에게나 똑같이 빛을 내려 주시듯이
구원의 자비가 이 지역사회에 폭포수같이 내려
모든이가 하느님의 자녀가 될 수 있도록 굽어 살피소서
가치관의 혼란으로 흔들리는 우리 영혼들을
교회의 공적 은총과 보화들로
영원히 목마르지 않게 이끌어주시리라 믿나이다.
계시는 듯 안 계시는 듯 성모님의 향기 안에서
선한 달란트로
부르심에 순명하는
신월1동 본당 공동체를
하늘의 별빛처럼 아름다이 축복하여 주소서
성가정의 모범이신 어머니
본당 공동체 모든 가정에 늘 함께하시어
기도가 끊이지 않게 하시고
나자렛 성가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구하여 주소서.
천주의 모친이시여, 저희 모두를 위하여 빌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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