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의 수요일 미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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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10일은 재의 수요일로
"머리에 재를 얹는 예식"이 있습니다.
(10시.20시 미사)
'재의 수요일'은
사순 시기를 시작하는 첫날입니다.
교회가 이날 참회의 상징으로 재를 축복하여 신자들의 머리 위에 얹는
예식을 거행하는 데에서 '재의 수요일'이라는 명칭이 생겨났습니다.
이 재의 예식에서는 지난해 '주님 수난 성지 주일'에
축복한 나뭇가지를 태워 만든 재를 신자들의 이마나 머리에 얹음으로써,
'사람은 흙에서 왔고 다시 흙으로 돌아간다.'
(창세 3,19 참조)는 가르침을 깨닫게 해 줍니다.
사순 시기의 첫 날인 재의 수요일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우리에게,
지금이 바로 은혜의 때이고 구원의 날임을 일깨워 줍니다.
머리에 재를 얹으며 우리의 죽음을 기억하면서 지나온 날들을 되돌아보는 오늘,
온 마음을 다해 하느님께 돌아가는 회개의 여정을 힘차게 시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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