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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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입니다.
고귀한 첫 번째 사제가 순결한 피를 흘린 한국 교회는,
순교 신앙을 이어 오며 이 땅에 복음의 꽃을 피웠습니다.
온갖 환난 속에서도 인내하며 희망을 가지고 살다 가신
신앙 선조들의 후손답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기로
다짐합시다.
7월 2일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경축 이동]
연중 제13주일 ,교황 주일
♡
http://cc.catholic.or.kr/root_file/church/2017-07-02/신월1동.pdf
한국인 최초의 사제로서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1821년 충남 솔뫼에서 태어났습니다. 양반 가문이었으나 그의 아버지 김제준 이냐시오와
어머니 고 우르술라가 천주교 신자라는 이유로 1801년 신유박해 때 집안이 몰락하였습니다.
김대건은 열여섯 살인 1836년 사제가 되고자 최양업 토마스와 최방제 프란치스코와 함께
마카오로 유학길을 떠났습니다. 1844년 부제품을 받은 그는 선교 사제의 입국을 돕고자
잠시 귀국하였다가 다시 중국으로 건너가
1845년 8월 17일 상하이의 금가항 성당에서 사제품을 받았습니다.
고국에 돌아온 김대건 신부는 서해 해로를 통한 선교 사제의 입국 통로를 개척하려다가
1846년 6월에 체포되어 여러 차례 문초를 받고 9월 16일 한강 새남터에서 순교하였습니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1984년 5월 6일 서울에서 한국 순교자 103위를 시성하면서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를 정하상 바오로와 함께 한국의 대표 성인으로 삼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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